패션/뷰티
[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또 하나의 특급커플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그룹 블락비 멤버 지코와 그룹 AOA 멤버 설현이다. 지코와 설현은 대세라는 말도 식상한 대세중 대세로, 각 그룹의 센터를 담당하고 있다. ‘비주얼 끝판왕’끼리 만났으니 두 사람의 ‘케미’가 어떨지 궁금해지는 것은 당연지사. 이에 지코와 설현의 ‘케미’를 패션과 뷰티로 나눠 살펴봤다.
# 패션, 지코 ‘모태 패션센스’-설현 ‘패션의 완성은 몸매’
지코는 현재 가장 핫한 아이돌 패셔니스타다. 작은 얼굴에서 시작되는 훌륭한 프로포션으로 스트리트 룩부터 빈티지 룩, 슈트 등 어느 룩이든 훌륭하게 소화하고 있다.
개인 SNS를 살펴보면 너무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스타일링으로 모태 패션 감각을 뽐낸다. 레이어드 스타일링을 보여주지만 ‘핏’을 제대로 이용해 지저분해 보이지 않는다. 루즈한 상의와 적당히 피트되는 하의를 매치해 스웨그를 뽐낸다. 애용하는 아이템은 볼캡과 선글라스. 작은 얼굴과 도톰한 입술을 강조하는데 효과적이다. 때로 함부로 시도했다 지적받기 딱 좋은 초커나 이어링을 택하기도 한다. 하지만 부담스럽지 않다. 특별한 이유는 없다. 그냥 지코니까 소화가능하다.
설현은 걸그룹답게 완벽하게 세팅된 모습만 볼 수 있다. 주로 단아한 여성미를 강조하거나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강조할 수 있는 의상을 택했다.
옷이 날개라더니 각종 시상식에서 가장 미모를 뽐냈다. 특히 지난해 11월 열린 제36회 청룡영화상에서 입은 드레스가 일품이다. 브이(V)라인으로 깊게 파인 네크라인과 비즈 장식이 특징인 머메이드라인의 드레스가 설현의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강조하면서 우아한 면모를 강조해줬다. 평소엔 몸에 피트되는 원피스나 티셔츠와 스키니 팬츠를 입어 굴곡진 에스(S)라인을 강조한다.
# 뷰티, 지코 ‘뚜렷한 이목구비 부각’-설현 ‘청순돋는 내추럴 메이크업’
지코는 레드립과 아이라인, 깨끗한 피부 등 걸그룹 못지 않은 메이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포털 사이트에 지코를 검색하면 ‘지코 틴트’가 연관검색어로 노출될 정도다.
지코의 메이크업은 흰 피부와 대칭이 완벽한 눈썹, 붉은 입술이 포인트다. 피부 톤은 워낙 밝은 편이라 정돈만 하는 편이고, 입술을 붉게 물들여 포인트를 준다. 눈썹과 아이라인이 포인트. 눈썹의 좌우대칭을 맞추고 눈썹 산을 그려 이목구비를 선명하게 만든다. 눈꼬리가 올라간 편이라 아이라인을 내려그려 선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설현은 내추럴 메이크업으로 청순한 분위기를 강조한다. 맑고 투명한 피부의 광채를 유지해 건강미를 배가시키고, 눈가에 음영을 줘 그윽한 분위기를 만드는게 전부다.
설현처럼 빛나는 피부를 강조할 때 기본은 촉촉한 스킨케어다. 평소 수분 공급을 확실히 해야 촉촉한 피부 메이크업도 가능하다. 급할 땐 베이스메이크업 제품에 멀티 밤을 섞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이어 눈가에 브라운 빛 섀도를 살짝 바르고 골드 빛이 도는 섀도를 덧발라 반짝임을 주고, 입술을 핑크빛으로 물들여 생기를 줬다.
[지코(왼쪽), 설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지코 인스타그램]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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