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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오연주(한효주)가 강철(이종석)을 만든 장본인이었다.
10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W'(극본 송재정 연출 정대윤)에서 박수봉(이시언)은 연주에게 "누나 기억 안 나요?"라며 "예전에 오 선생님이 강철 캐릭터를 누나가 만들었다고 했어요"라고 말했다.
과거 회상 장면이 이어졌다. 어린 연주는 친구들과 올림픽을 보고 있었고, 여자 국가대표가 아쉽게 사격에 실패하는 걸 보고 강철 캐릭터를 만들었다. 연주가 만든 강철은 웹툰 'W' 속 강철이었다. 강철은 연주의 이상형이었다.
[사진 = MBC 'W'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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