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오른 가슴 근육통 부상에서 회복하고 돌아온 KIA 우완투수 홍건희(24)가 두산 타선을 3점으로 묶었다.
홍건희는 10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과의 시즌 14차전에 선발투수로 출격, 5이닝 2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했다. KIA는 12-4로 승리했고 홍건희는 시즌 4승째를 따냈다.
4회까지 노히트를 할 정도로 호투를 펼친 홍건희는 5회말 볼넷 2개에 박건우에게 좌월 적시 3루타를 맞는 등 3실점했으나 대량 실점하지 않고 이닝을 마치면서 승리투수 요건을 채울 수 있었다.
경기 후 홍건희는 "부상에서 복귀한 경기라 욕심내지 않고 최대한 이전의 감각을 찾고자 했다. 초반에 집중해 잘 막으면 타선에서 점수를 내줄 것이라 믿었고 실제로 공수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 승리하게 됐다"고 동료들에게 고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그렇게 오랜 공백이 아니어서 감각을 잃지 않고 좋았던 모습으로 던질 수 있었다. 다만 5회에 투구수가 많아지면서 힘이 빠져 볼넷을 내주며 위기를 만들었는데 추가 실점 없이 막아 다행이었다"고 이날 경기를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 선발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최선을 다해 던지겠다. 또한 부상에서 빨리 복귀하도록 도와주신 트레이닝 파트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KIA 선발 홍건희가 1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2회말 수비를 삼자범퇴로 막아낸 후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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