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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강인의 음주운전 사건 첫 재판이 열린다.
17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형사 7단독 주관으로 도로교통법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강인에 대한 첫 공판이 진행된다. 이날 강인 본인이 직접 출석해 당시 상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앞선 경찰, 검찰 조사에서도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며 음주운전 여부를 인정했던 강인은 이날 공판에서도 반성의 뜻을 드러내는 진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인은 지난 5월 술을 마시고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편의점 앞 가로등을 자신의 벤츠 승용차로 들이받는 사고를 낸 후 자리를 떴다. 경찰은 사고 당시 강인의 혈중 알코올 농도를 0.157%로 산출하고 음주운전 혐의와 사고 후 미조치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 가운데 검찰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벌금 700만원 약식기소 명령을 청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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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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