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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일본 톱스타 기무라 타쿠야가 소속 그룹 SMAP 해체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23일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당초 하와이에 머물던 기무라 타쿠야가 22일 나리타 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돌아와 팬들을 향해 "갑작스러운 이야기로 깜짝 놀라게 해 드렸다고 생각한다. 굉장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기무라 타쿠야는 SMAP 해체 소식을 하와이 휴가 중 알게됐다고 인정하며, SMAP의 해체를 "팬 여러분이 가장 납득하지 못하고 있을 것"이라며 미안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번 해체 발표가 기무라 타쿠야가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사이 전격적으로 이뤄져 이후 멤버 불화설 등 해체를 둘러싸고 갖가지 추측이 쏟아졌다.
SMAP 멤버들은 예능 후지TV 'SMAPXSMAP(스마스마)'의 녹화가 24일 진행될 예정이라 해체 발표 후 모든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SMAP 해체로 '스마스마'도 올해 안에 종영하기로 결정된 상황이다.
나카이 마사히로, 기무라 타쿠야,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츠요시, 카토리 싱고 등으로 구성된 5인조 그룹 SMAP은 지난 1991년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 일본 최고 인기 그룹 자리를 지켜온 팀이다. 이 때문에 이번 해체가 큰 충격과 파장을 낳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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