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W' 한효주, 이종석의 적 박원상 만났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한효주가 박원상과 첫 대면했다.

MBC 수목드라마 'W' 제작진은 25일 극 중 웹툰 세계에서 만난 오연주(한효주), 한철호(박원상)의 사진을 공개했다.

철호는 검사 출신 국회의원으로 10년 전 강철(이종석)의 살인 사건을 맡았던 담당 검사. 철호는 당시 강철을 진범으로 지목해 사형 선고까지 받게 만들며 강철의 인생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장본인이다.

철호는 강철을 제물로 얻어낸 대중의 관심과 인기로 정치에 입문, 강철이라면 이를 갈며 독기를 품는 인물이다.

특히 사진 속에서 철호가 여유로운 표정으로 전화를 받고 있지만 연주는 이와 상반된 놀란 표정이라 둘의 만남에 관심이 집중된다.

'W' 제작사는 "웹툰 세상에서 도망자 신세였던 연주가 강철에게 최대 위험인물인 철호까지 만나게 된다"며 "강철의 정적이자 물불 안 가리는 비열한 야심가인 철호와 연주가 왜 대면을 하게 됐는지,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해 만나게 됐는지 지켜봐 달라"고 했다.

25일 밤 10시 11회 방송.

[사진 = 초록뱀미디어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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