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지성과 황정음이 열연했던 드라마 '킬미 힐미'의 중국판이 제작된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국내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 '킬미 힐미(Kill Me Heal Me)'가 중국에서 곧 촬영에 들어간다고 시나 연예 등 현지 매체가 25일 보도했다.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판 '킬미 힐미'는 '칠개아(七個我)'라는 중국 제목으로 제작에 들어가며 중국 남자배우 장이산(23)과 여자배우 차이원징(25) 등이 주연으로 출연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해 지성(38)과 황정음(30) 등의 뛰어난 연기력과 신선하고 재밌는 내용으로 중국에서도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킬미 힐미'의 중국판 제작 소식이 얼마 전에 현지로 전해진 뒤 중국 드라마팬들로부터 크게 관심을 모아왔으며 이같이 주연진이 최근 확정되었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중국판 드라마 '칠개아'에서는 대기업 신화그룹의 상속자 심혁진이 기억상실증에 걸린 후 7개의 다중인격 증상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힘든 인생과 생활 속에서 착하고 아름다운 정신과 여의사 백흔흔을 만나 치료와 간호를 받으면서 서로가 낭만적인 사랑을 싹틔워가는 이야기를 담아낸다.
중국 대륙에서는 스릴러, 아이돌 드라마로 총 24회 분량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현지에서 곧 촬영에 들어간다.
[중국판'킬미 힐미' 남자 주연으로 확정된 장이산. 사진 = 칠려여성망(시나닷컴 웨이보) 캡처]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