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LG가 넥센을 꺾고 4위 추격을 이어갔다.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투타 조화 속 9-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성적 54승 1무 58패를 기록하며 6위 자리를 지켰다. 4위 SK와는 여전히 1.5경기차.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타자들이 초반에 여유있는 점수를 내줬고 경기 초반 허프가 실점을 많이 했지만 이후에 좋은 투구를 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날 LG 타선은 1회에만 4점을 뽑는 등 5이닝만에 선발타자 전원 안타를 달성했다. 선발 데이비드 허프는 1회 3실점 등 초반 4실점했지만 이후 추가점을 내주지 않으며 8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양 감독은 "특히 타자들이 후반에 달아나는 점수를 뽑아 투타에서 조화가 잘 된 경기를 했다"고 말한 뒤 "오늘도 열심히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LG는 26일 류제국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넥센은 신재영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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