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장은상 기자]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가 멀티홈런을 쏘아 올렸다.
최형우은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최형우는 팀이 10-0으로 앞선 8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상대 바뀐투수 손승락의 7구 139km짜리 슬라이더를 밀어 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홈런을 터트렸다. 이번 시즌 23호 홈런. 앞서 4회말 투런포를 쏘아 올린 최형우는 이날 한 경기서 2개의 홈런을 작렬시켰다.
최형우의 투런포에 힘입어 삼성은 8회말 현재 롯데에 12-0으로 앞서간다.
[최형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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