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장은상 기자] 삼성이 롯데를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은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13-0으로 승리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삼성은 초반 상대 선발투수 조쉬 린드블럼 공략에 성공하며 크게 앞서갔다. 특히 2회말 번트로만 2타점을 올리며 기선제압에 성공. 이후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특히 4번타자 최형우는 홈런포 2개를 포함해 5타점을 혼자 올리며 팀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선발투수 윤성환은 7이닝 6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 완벽투로 롯데 타선을 봉쇄했다. 이날 승리로 10승을 달성, 4년 연속 10승이라는 대기록의 금자탑을 쌓았다.
경기 후 류 감독은 “선발 윤성환이 특유의 제구력을 앞세워 완벽한 투구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팀 타선도 고르게 활약해서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최형우의 홈런 두 개와 이흥련의 홈런이 승리에 큰 보탬이 됐다”고 덧붙였다.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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