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안현범이 경기 종료 직전 결승골을 성공시킨 제주가 성남에 승리를 거두며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제주는 27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8라운드에서 성남에 1-0으로 이겼다. 제주는 이날 승리로 2연승과 함께 12승4무12패(승점 40점)를 기록해 울산(승점 40점)을 다득점차로 제치고 리그 6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반면 성남은 6위로 내려가며 10승8무10패(승점 38점)를 기록하게 됐다.
제주는 성남과의 맞대결에서 후반전 인저리타임 안현범이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송진형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한 안현범은 오른발 슈팅으로 성남 골망을 흔들었고 제주가 극적인 승리와 함께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K리그 챌린지의 서울이랜드FC는 고양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충주와 강원 역시 맞대결을 2-2로 마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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