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장은상 기자] 삼성 '에이스' 윤성환이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했다.
삼성 라이온즈 윤성환은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 완벽투로 팀의 13-0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윤성환은 시즌 10승을 달성, 4년 연속 10승이라는 대기록의 금자탑을 쌓았다.
경기 내내 특유이 칼날 제구력을 앞세워 롯데 타선을 압도했고, 이닝을 7이닝까지 소화해 불펜진의 부담을 덜어줬다.
타선은 '선발 전원안타'를 포함해 장단 20안타를 몰아치며 윤성환을 도왔다.
경기 후 윤성환은 "초반에 타선이 점수를 많이 내주고 야수들이 수비를 든든하게 해줘 여유를 갖고 투구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포수 이흥련의 리드도 좋았다. 야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등판하는 경기마다 매번 승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4년 연속 10승 기록에 대해서는 "의미있는 기록을 세우게 된 것에 기쁘고 감사하다"고 짧게 말했다.
[윤성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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