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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로이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플레이오프 2차전 승자가 됐다.
매킬로이는 6일(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노턴 보스턴 TPC(파71, 7216야드)에서 열린 2015-2016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총상금 85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의 매킬로이는 우승을 차지했다.
매킬로이는 올 시즌 첫 승을 플레이오프서 따냈다. 우승상금 153만달러(약16억9000만원)를 획득했고 페덱스컵 랭킹을 4위까지 끌어올렸다. 전반 2번홀, 4번홀, 7번홀, 8번홀, 9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매킬로이는 후반 12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17번홀과 18번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맞바꾸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폴 케이시(잉글랜드)가 13언더파 271타로 2위, 지미 워커(미국)가 12언더파 272타로 3위, 아담 스콧(호주)이 11언더파 273타로 4위를 차지했다. 재미교포 제임스 한은 패트릭 리드(미국), 파비앙 고메즈(아르헨티나)와 함께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김시우(CJ대한통운)는 8언더파 276타로 제이슨 데이(호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과 함께 공동 15위에 올랐다. 페덱스컵 랭킹 18위 자격으로 플레이오프 3차전에 출전한다.
[매킬로이.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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