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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훌륭한 업적을 남겼고, 앞으로 팀의 염원도 이뤄줄 것이다.”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2016시즌 부진에도 불구, 내년 역시 마나카 미쓰루(45)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길 것으로 보인다. ‘닛칸스포츠’,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들은 13일 “야쿠르트는 다음 시즌도 마나카 감독이 지휘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마나카 감독은 지난 2014시즌 종료 직후 사임한 오가와 준지 감독의 후임으로 임명됐다. 계약기간은 3년. 마나카 감독은 감독으로 데뷔한 지난 시즌 한신 타이거즈와의 최종전에서 팀 승리를 이끌며 센트럴리그 우승을 안겼고, 기세를 몰아 야쿠르트를 14년만의 재팬시리즈에 올려놓기도 했다.
야쿠르트는 비록 올 시즌 센트럴리그 4위(60승 72패 1무 승률 .455)에 머물러있지만, 구단 측은 여전히 마나카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마나카 감독은 팀 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난해 재팬시리즈 우승은 놓쳤으나 3년째 시즌을 맡는 데에는 지장이 없다”라고 보도한 ‘닛칸스포츠’는 “키누 츠요시 사장은 ‘추후 계약이 끝나면 다른 팀들이 내버려두지 않을 감독이다. 개인적으로는 마나카 감독이 계속해서 팀에 남아줬으면 한다’라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호치’ 역시 “야쿠르트 측은 ‘취임 첫 시즌에 훌륭한 업적을 남겼고, 앞으로 팀의 염원도 이뤄줄 것’이라며 마나카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마나카 감독은 1992년 일본프로야구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야쿠르트에 지명된 후 줄곧 ‘스왈로스맨’으로 커리어를 쌓았다. 1997시즌 리드오프를 맡아 야쿠르트의 재팬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태는 등 현역기간에 총 4차례 재팬시리즈 우승을 맛봤다.
특히 2007시즌에는 대타로 98경기 31안타를 올렸는데, 이는 일본프로야구 역사상 대타 출장 및 안타 최다기록이다. 2008시즌을 끝으로 은퇴했고, 통산 기록은 1,368경기 출장 타율 .286 1,122안타 335타점이다.
[마나카 미쓰루 감독.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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