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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영옥이 의외의 모바일게임 사랑을 털어놨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스타와 토킹 어바웃'에는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의 배우 김영옥, 이종원, 안재모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컬투 정찬우는 "김영옥이 어제 손자가 집에 늦게 들어와서 잠을 잘 못주무셨다고 하더라. 손자를 기다리다가 KBS 2TV '안녕하세요'를 보고, 영화도 한 편 보고, 모바일 게임도 하셨다고 한다"며 운을 띄웠다.
이에 김영옥은 "애니팡은 하루에 2번 정도는 꼬박꼬박 해야 머리가 깬다. 잠 자기 전에는 한다. 또 꽃을 터트리는 게임이 있다. 그건 너무 안 깨져서 요즘 속상할 때가 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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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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