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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이시영이 머리도 마음도 모두 튼튼한 진짜 에이스임을 입증했다.
18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는 해군 부사관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야간 비상 훈련과 부사관으로서 첫 실무교육을 받았다.
앞서 다양한 훈련에서 활약한 이시영의 활약은 이날도 이어졌다. 특히 야간 비상훈련에서는 완벽한 암기로 '뇌섹녀' 면모를 뽐냈고, 던짐줄 훈련에서는 남다른 어깨 힘을 자랑했다.
먼저 야간 비상훈련에서 이시영은 '부사관의 책무'를 외우게 됐다. 앞선 멤버들이 '부사관의 긍지'를 외웠던 것과 달리 '부사관의 책무'를 외우게된 이시영은 당황했지만 속사포처럼 '부사관의 책무'를 외우기 시작했고, 감탄을 불러 일으키는 암기력을 선보였다.
부사관 실무 교육에서는 그의 남다른 운동신경 및 타고난 체력이 또 한 번 입증됐다. 던짐줄 훈련에 나선 그는 17m 기록을 세웠다. 교관까지 "더 멀리 던질 수 있었는데 무의식적으로 잡은 것"이라며 아쉬워 했을 정도.
이시영은 "던지고나서 이걸 풀어줘야 하는데 잡고 있으니 더 안 나간 거다. 난 30m 던질 줄 알았다. 그런데 몸이 따라주지 않았다"며 자신의 아쉬웠던 점까지 쿨하게 인정했다.
암기력으로 똑똑한 머리를, 타고난 운동 신경으로 튼튼한 몸까지 자랑한 이시영은 '진짜 사나이'의 '진짜 에이스'였다.
[사진 = MBC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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