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청주 윤욱재 기자] 한국전력이 창단 후 처음으로 KOVO컵 우승에 도전장을 던진다.
한국전력은 2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6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준결승전에서 대한항공을 3-0으로 완파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한국전력은 전광인(17득점), 바로티(15득점)가 나란히 폭발하고 윤봉우가 거미줄 블로킹을 앞세워 5득점을 보탰다.
신영철 한국전력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상대가 범실을 많이 해서 이겼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제 한국전력은 우승에 도전할 기회가 주어졌다. 신 감독은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체력은 정신력 문제다. 우리 선수들을 믿겠다. 어떤 생각을 갖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라면서 "KB손해보험이 높이가 워낙 좋아 고전할 수도 있다. 준비를 잘 하고 나오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전력은 오는 3일 같은 장소에서 KB손해보험과 결승전을 치른다.
[신영철 한국전력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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