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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공항가는 길' 측이 이상윤의 열연을 극찬했다.
이상윤은 KBS 2TV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극본 이숙연 연출 김철규)에서 남자 주인공 서도우 역을 맡아 호연 중이다. 그는 최수아 역의 김하늘과 아련하면서도 아슬아슬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있다.
9일 제작진이 공개한 미공개 촬영 스틸에는 그동안 '공항가는 길' 촬영장에서 포착된 이상윤의 다양한 모습이 담겨 있다. 극 중 서도우의 작업실에 홀로 앉아 생각에 잠긴 모습, 휴대전화로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 모습, 갑자기 찾아온 누군가 때문에 놀라움과 기쁨의 미소를 짓는 모습, 해가 뜨는 모습을 담기 위해 이른 새벽을 한강을 찾은 모습 등은 물론 스태프들에게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짓거나, 본 촬영 전 대본을 살펴보는 모습 등 비하인드 컷까지 포함돼 보는 이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시간, 장소 불문 드러나는 이상윤의 특별한 매력과 깊이 있는 표현력이다. 서도우라는 인물은 몸에 '멋짐'이 배어 있는 캐릭터다. 배려심과 다정함을 타고난 남자인 것. 시청자들은 배우 이상윤과 서도우 캐릭터의 싱크로율이 완벽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상윤의 서글서글한 미소와 깊은 눈빛, 다정한 목소리 등이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린다는 평이다.
'공항가는 길' 제작진은 "배우 이상윤이 서도우라는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고 있다. 덕분에 서도우는 살아 숨 쉬게 됐고, '공항가는 길'도 더욱 깊이 있는 작품이 되어가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공항가는 길'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공항가는 길'의 이상윤. 사진 = 스튜디오 드래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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