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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서인국, 정은지가 베스트 키스상을 수상했다.
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tvN10 어워즈’가 열렸다.
‘응답하라 1997’의 서인국, 정은지는 이날 베스트 키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은지는 “자부심을 느끼게 된다. 더욱 더 분발헤 찍겠다”고 재치있는 소감을 전했으며, 서인국은 “이렇게 약한 키스신에도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서인국은 “내가 인중이 짧다. 신원호 PD가 입술을 좀 감추라고 했다. 그렇게 해서 아마 예쁜 키스신을 만들어주신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tvN10 어워즈’는 신동엽, 강호동이 진행을 맡았다. 이번 tvN 10주년 시상식은 지난 2006년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tvN에서 방송된 출연자를 대상으로 드라마콘텐츠, 예능콘텐츠, 연기자, 예능인, 베스트 키스&케미 등 수상자(작)을 선정한다.
[사진 = 방송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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