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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김슬기가 'tvN10어워즈'에서 못다한 수상소감을 전했다.
11일 김슬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vN시상식. tvN이 만든 스타상. 'SNL코리아' 김슬기. 못다한 수상소감"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슬기는 "지금도 많은 분들의 사랑이 담긴 편지를 받지만 SNL할 때 받던 편지들은 특별한 공통점들이 있었는데 각박한 자신의 삶에 웃음을 찾아줘서 정말 고맙다 라는 감사 편지들이었어요. SNL로 데뷔하며 누군가에게 웃음을 드린다는 것은 정말 기쁘고 영광스러운 일이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김슬기는 "항상 누군가의 삶에 생기를 불어넣기위해 자신을 희생하시는 개그맨분들과 예능인들 그리고 희극배우님들께 진심으로 존경을 표하며 이 영광을 돌립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슬기는 9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tvN10어워즈'에서 Made in tvN 예능 여자부문을 수상했다.
[김슬기.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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