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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보이그룹 엑소 레이가 실신했다.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레이가 수면부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기절, 다행히 휴식을 취하면 된다는 의사의 소견을 듣고 조치를 받았다. 레이는 숙소로 이동해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레이는 이날 인천국제공항 내 면세점에서 쓰러진 뒤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콘서트를 위해 일본 훗카이도로 출국하는 비행기에 탑승하기 직전 일어난 일이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공연 합류 여부는 콘서트에 참여하겠다는 본인의 의지가 강해, 컨디션 체크 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엑소는 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 일본 훗카이도 마코 마나이 세 키스이 하임 아이스 아레나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레이는 최근 해외 일정과 솔로곡 발매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던 중이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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