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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엑소 레이가 공항에서 쓰러진 사실이 전해지면서 중국 매체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엑소(EXO) 레이(25)가 11일 인천 공항에서 누적된 피로로 인해 갑자기 졸도했으며 이로 인해 레이에 대한 현지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시나 연예, 큐큐 연예, 왕이 연예, 펑황 연예, 대중망 등 중국 여러 매체가 11일 오후 보도했다.
레이는 최근 주로 국내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했던 것으로 전해지며 곧 예정된 공연을 위한 일본 출국을 앞두고 수면 부족으로 인해 인천공항에서 갑자기 쓰러져 구급대에 실려갔다.
중국 현지 매체들은 레이가 의식을 잃고 구급대에 실려가는 모습을 찍은 한 팬이 커뮤니티에 전한 사진과 함께 이번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레이가 졸도하기 전 지인으로부터 음료를 권해받고자 했지만 곧 힘을 잃고 쓰러지고 말았다고 한 팬을 인용해 당시 현황을 묘사해 보도했다.
한편 그룹 엑소는 오는 12일과 13일 일본 홋카이도에서 단독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레이가 이번 공연 참여를 강하게 원하는 만큼 레이가 빨리 의식을 되찾기를 중국 현지 팬들 역시 바라고 있으며 "레이가 그동안 너무 피곤했다보다" "레이가 잠시 쉬고 싶었나보다" 등 중국 네티즌들 역시 레이를 걱정하는 목소리를 담아 전하고 있다.
그룹 엑소는 레이가 공항에서 쓰러지면서 일본 출국을 일단 잠시 미룬 상태다.
[엑소 레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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