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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SBS 24부작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15회가 12일 밤 방송됐다.
이화신(조정석)과 키스를 하게 된 표나리(공효진). 자신을 "나리야" 부르는 화신에게 "처음이에요. 기자님이 나 그렇게 불러주는 거" 하며 떨리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어디 가지마. 내 옆에 있어"란 말을 뒤로 하고 표나리는 화신 몰래 병원을 떠났다. 고정원(고경표)과 화신 사이에 놓인 자신의 모습에 답답해 한 표나리였다.
정원은 화신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 순간 표나리가 차 문을 두드렸고, 나리를 보자마자 정원은 고백했다. "사랑해 표나리. 사랑해." "저도요." 이 모습을 화신이 지켜보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나리는 정원에게 이별을 고했다. "좀 전에 사랑했다고 한 사람 어디 갔어?" "죄송해요. 저 다른 남자 좋아해요."
"저 마음이 두 개예요. 마음이 두 개인데 어떻게 만나요." 죄책감을 느낀 나리. "저도 제가 이해가 안 가요. 용서가 안 돼요." 나리는 눈물 흘리며 정원 곁을 서둘러 떠났다.
화신은 나리를 찾아 가서 화를 내며 따졌다. "너 무슨 마음으로 키스 왜 한 거야? 너 나 사랑해? 사랑도 아닌데 키스한 거야?" "사랑하니까 키스하죠. 사랑해요 기자님." 나리는 울먹였다.
"너 또라이냐!" "기자님 안 사랑해요?" "사랑해! 사랑하니까 이렇게 미친놈처럼 펄쩍펄쩍 뛰는 거 아니야! 그럼 정원이는?"
나리는 화신에게도 이별을 통보했다. "그만 만나자고요." 화신은 더 화를 냈다. "기자님 그러니까 우리 그냥 시작하지 말아요." 두 남자를 모두 사랑하고, 동시에 두 남자 포기하기로 한 나리다. "죄송해요."
"난 최악이야." 나리는 자책하며 짐을 싸서 피신했다. 그리고 정원과 화신은 만나 나리를 두고 주먹다짐했다. "네가 포기해!" "더 이상 못해. 네가 포기해!"
화신은 정원이 해준 옷을 다 벗더니 "다 필요 없어. 다 가져가!" 하고 집어던졌다. 정원이 "바지도 내가 해준 것 아니냐!" 하자 화신은 바지까지 벗어버렸다. "줬다 뺐냐."
이때 나리가 나타나 두 사람을 발견했고, 발가벗은 화신에게 자신의 코트를 입히더니 두 남자에게 헤어져달라고 무릎 꿇고 애원했다. "두 분 싸우지 마세요. 나만 빠지면 되잖아. 그냥 여기서 끝내요."
하지만 화신과 정원은 나리에게 전화를 걸어 헤어질 수 없다며 매달렸다. "네 숨소리 듣고 싶어. 제발 전화 좀 받아."
그러나 나리는 느닷없이 찾아온 화신이 입을 맞추자 뺨을 때리는 등 두 남자를 밀어내려고 애썼다. 시간이 지났으나 화신과 정원은 점점 기운을 잃어 갔다.
다시 회사로 돌아온 화신. 나리를 만나 "선 본다면서?" 무심한 척 물었다. 나리는 대답 없이 웃었다.
한국으로 돌아 온 정원은 나리가 선을 보는 장면을 목격했다. 마찬가지로 멀리서 지켜보던 화신은 선을 보는 나리에게 약속을 어겼다고 따졌다. 하지만 나리는 "남자는 남자로 잊는 거예요" 했다.
이후 화신은 나리를 데리고 나가려다 정원에게 내쫓겼고, 정원은 나리에게 "보고싶었다" 했지만 나리는 외면한 채 떠났다.
결국 화신은 다시 나리에게 가 "양다리 걸쳐라 차라리. 둘 다 만나고 둘 중 누가 더 좋은지 선택하게 하자"고 했다. 나리와 정원은 "제정신 아냐" 하고 거절했다.
한편 이날 표나리의 맞선 상대 역으로 배우 이선균이 깜짝 목소리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선균과 공효진은 MBC 드라마 '파스타'로 큰 인기 끈 바 있다. 마침 이날 나리의 맞선 상대가 파스타 셰프였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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