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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무비 ‘닥터 스트레인지’가 북미에서 최대 7,500만 달러(약 851억 6,250만원)의 오프닝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13일(현지시간) 데드라인이 보도했다.
데드라인은 11월이 비수기인데다 닥터 스트레인지가 코믹북 팬들에게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점을 감안해 최소 5,500만 달러에서 최대 7,500만 달러의 수익 전망을 내놨다.
기존 마블영화의 오프닝 기록과 비교하면 수익 전망은 낮은 편이다. 지금까지 마블 영화 가운데 가장 낮은 오프닝 수익을 기록한 영화는 2008년 개봉한 ‘인크레더블 헐크’로, 5,500만 달러에 그쳤다.
마블은 ‘닥터 스트레인지’가 순항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지난해 개봉한 ‘앤트맨’은 5,7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지만, 전 세계에서 5억 1,900만 달러를 벌어들여 흥행에 성공했다.
‘닥터 스트레인지’가 ‘앤트맨’처럼 갈수록 위력을 더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외과의사 닥터 스테판 스트레인지가 끔찍한 교통사고를 당한 이후에 마술의 숨겨진 세계와 대체 차원들(alternate dimensions)을 발견한다는 이야기를 다룬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유체이탈, 공간 이동 및 다양한 마법 주문을 구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무술 실력도 뛰어나다.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닥터 스트레인지, 치외텔 에지오프가 모르도 남작, 틸다 스윈튼이 에인션트 원 역할을 맡았다. 매즈 미켈슨은 빌런으로 출연한다.
10월 25일 개봉.
[사진 제공 =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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