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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JTBC 새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극본 이남규 김효신 이예린 연출 김석윤 임현욱) 측이 초호화 카메오 라인업을 예고했다.
14일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측이 공개한 예고영상에는 특별 출연자들의 모습이 가득 담겼다. 배우 김영옥, 김혜옥, 우현, 조재룡, 개그맨 이병진, 김선화 등이 그 주인공. 젝스키스 은지원, 배우 정유미 등의 특별출연 사실이 앞서 알려진 가운데 제작진은 "앞으로도 특별한 특별출연이 더 있다"고 털어놨다.
영상에는 구(舊) 결혼 예찬론자에서 신(新) 바람부정러가 된 도현우(이선균), 만능 슈퍼맘이자 바람난 아내 정수연(송지효), 이혼 전문 변호사이자 지네 다리급 바람의 신 최윤기(김희원), 조강지처지만 왠지 살벌한 아내 은아라(예지원), 프리한 유부남 안준영(이상엽), 돌싱 워커홀릭 안보영(보아) 등 여섯 주인공들이 짧고 임팩트 있게 소개됐다.
이어 김영옥, 김혜옥 콤비와 우현, 조재룡, 이병진, 김선화 등 '최강 씬 스틸러 군단'이 깜짝 등장했다. 이들은 극 중 인터넷 커뮤니티에 아내의 바람에 대해 고민을 털어놓는 도현우의 감정을 공유하고 각종 조언을 해주는 개성 강한 댓글러 역을 소화할 예정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댓글러들은 극중 현우에게 아내의 바람에 대처하는 자세에 대한 조언, 감정공유, 위로 등을 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이들 외에도 다양한 특별출연자들이 예기치 않은 순간에 등장, 분위기를 전환하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다. 이밖에도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 만한 깜짝 특별출연이 대기 중이다.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슈퍼맘 아내의 바람을 안 애처가 남편과 익명 댓글러들의 부부갱생프로젝트를 다룰 유쾌한 코믹바람극이다. 오는 28일 첫 방송이다.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사진 = JTBC, 드라마 하우스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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