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성균관대 2학년 세터 황택의도 드래프트에 나선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14일 2016-2017시즌 남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나설 참가자를 확정, 이를 발표했다.
24일 오후 2시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2016~2017시즌 남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에는 대학교 4학년 28명과 3학년 7명, 2학년 2명, 그리고 고교 졸업예정자 1명까지 총 38명이 참가한다.
13일 오후 5시 마감된 접수자 명단에는 친숙한 이름도 포함되어 있다. 각 구단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성균관대 2학년 황택의(세터)가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한다.
뿐만 아니라 팀을 2016 전국대학배구리그 우승으로 이끈 인하대 3학년 김성민(레프트), 2016 AVC 남자배구 대표팀에서 활약한 경희대 3학년 조재성(라이트)도 프로구단 입단에 출사표를 던졌다. 성균관대 4학년 정준혁(센터)은 208cm로 이번 드래프트 참가자 중 최장신을 자랑한다. 한편 경북대사대부고 허수봉(레프트)은 유일한 고교 졸업예정 참가자다.
지난 시즌에는 총 13개교 36명의 드래프트 참가자 중 26명(수련선수 2명 포함)이 프로선수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이번 시즌에는 어떤 신인선수들이 깜짝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2016~2017 남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는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황택의. 사진 = 대학배구연맹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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