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라이언킹’ 오세근(29)이 리바운드와 블록슛으로 쌓은 적립금을 연고지역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안양 KGC인삼공사 빅맨 오세근은 14일 연고지역 교화시설 및 청소년 시설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오세근은 지난 시즌 세탁업체 '크린토피아'와 함께 연고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으로 매 경기 기록한 리바운드와 블록슛 1개 당 3만원씩을 적립하는 ‘오세근 사랑의 R&B’를 진행한 바 있다.
오세근은 2015-2016시즌 정규리그 34경기 동안 총 249리바운드, 21블록슛을 기록했다. 오세근은 이어 플레이오프 7경기 동안 60리바운드, 4블록슛을 올리며 총 334개의 누적 개수를 쌓았다. 오세근은 이를 통해 약 1,000만원의 금액을 적립했다.
오세근은 개인 후원금 형식으로, '크린토피아'는 세탁지원금의 형식을 통해 이날 의왕시에 위치한 '서울 소년원'과 군포에 자리한 '군포 청소년 쉼터'에 각각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세근. 사진 = KGC인삼공사 농구단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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