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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전북 현대가 전라북도가 안고 있는 현안 해결을 위해 작은 도움을 전하고자 나선다.
전라북도가 혈액 부족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전북현대는 지역 연고 구단으로서 현안 해결을 위해 방법을 찾아 나섰다.
전북은 15일 제주전에서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함께 헌혈 캠페인에 동참을 한다. 전북혈액원과 전북은 상호 협력하에 동측 광장 앞에 헌혈 버스를 배차 시키고 전주성을 찾는 팬들에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헌혈 캠페인에 동참한 분들에게는 입장 혜택이 주어진다. 10월 13일~15일 기간 동안 도내 헌혈의 집에서 헌혈한 사람은 15일 제주전 경기에 헌혈증 확인 후 경기장 입장이 가능하다(E/N석 한함). 헌혈자의 자유 의사에 따라 기증된 헌혈증은 추후에 전북대학교병원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 캠페인에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조성환 선수가 일일 홍보대사로 나선다. 지난 9월 24일 성남전에서 소아암 환우들을 초청하고 선물을 전하며 용기를 전했던 조성환 선수는 이번에는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며 사회활동에 힘쓰기로 했다.
헌혈 일일 홍보대사 조성환은 “사실 헌혈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 보지 못했었다. 이번 기회에 도내에 혈액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됐고, 헌혈에 대한 인식도 많이 바뀌었다. 많은 분들이 우리가 함께 겪고 있는 이런 일들에 함께 동참 한다면 빨리 해결이 될 거라고 믿는다”고 뜻을 전했다.
[사진 = 전북 현대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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