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판타스틱’ 주상욱이 죽음을 앞둔 김태훈을 위해 잠시 김현주를 양보했다.
14일 오후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극본 이성은 연출 조남국) 13회가 방송됐다.
이날 자신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알게 된 홍준기(김태훈)는 류해성(주상욱)에게 “내 장례식 준비 좀 도와줄래요? 내 마지막 파티? 내 버킷리스트 마지막 줄이에요. 원래는 이 작가님하고 준비하고 싶었는데 막 부려먹고 시켜먹기에는 혜성 씨가 나을 것 같네”라고 말했다.
이후 류해성이 홍준기를 도와 파티 준비에 나섰다. 데이트도 준비했다. 류해성은 이소혜에게 데이트를 하자고 말했다. 이 곳에 홍준기도 왔다. 극장에 있던 세 사람. 류해성은 상영관으로 들어가기 전 전화를 받은 후 갑자기 일이 생긴 듯 자리를 피해줬다.
이는 홍준기를 위한 류해성의 배려였다. 홍준기의 버킷리스트가 사랑하는 사람과 커플 메뉴 팝콘 먹으며 영화보기, 마트에서 카트가 꽉 찰 때까지 장보기, 내가 한 요리를 사랑하는 사람과 친한 친구들에게 먹여주기 였던 것. 이후 이소혜(김현주), 류해성, 홍준기 세 사람의 알콩달콩한 모습들이 그려졌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