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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안정환이 운동 선배 서장훈에 발끈했다.
17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꽃놀이패'에서는 꽃길 팀 서장훈이 흙길 팀을 약 올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꽃길 팀과 흙길 팀은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으로 이동했고, 안정환은 서장훈에 "소화제 있냐"라고 물었고, 서장훈이 "30만 원으로 사겠다"라고 하자 "음식 수가 몇 가지냐. 먹고 배탈이나 나라"라며 발끈했다.
이어 미역국 한 그릇을 나눠먹게 된 흙길 팀은 좌절했고, 안정환은 "미역국에 밥을 넣고 밥알이 최대한 부풀 때까지 기다리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은지원은 "미역국이 너무 짜다. 국물을 리필해달라"라고 잔머리를 굴렸고, 서장훈은 "은지원의 재치에 감동했다. 가지볶음을 드리겠다"라며 파격 제안했다.
또 서장훈은 은지원에 "형에 대한 마음이 어떠냐"라고 물었고, 은지원은 "항상 존경한다"라고 답했다.
이에 조세호는 서장훈에 "국보 뜻이 뭐냐. 나라의 보물이다. 서장훈은 국보급 센터, 국보급 서장훈이다"라며 아부를 떨었고, 서장훈은 조세호에 고기쌈을 선사했다.
그러자 안정환은"나는 안 먹을 거다. 자존심이 허락을 안 한다. 이제 서장훈, 안정환은 안 맞는다"라고 말했고, 조세호는 안정환에 "한 번만 고개 숙이면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식사 후 안정환은 흙길 팀에 "장훈이 형은 왜 이렇게 자신감이 있냐"라며 발끈했고, 유병재는 "내가 스무 살 가까이 어린데도 얄밉더라"라고 동조했다.
또한 안정환은 "난 운동 선배인데 치고 싶었다"라며 이를 갈아 폭소케 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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