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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B1A4 진영이 KBS 2TV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팀이 함께 떠난 세부 포상휴가의 뒷이야기를 전했다.
진영은 24일 오전 네이버 V앱을 통해 생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세부 휴가를 마친 뒤 현지공항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진영은 "나는 조금 있으면 비행기를 탄다. 이제 한국에서 여러분을 뵙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진영은 "'구르미 그린 달빛'의 배우들과 스태프들 거의 다 와서 아주 재밌게 놀았다. 긴 시간 있진 않았지만, 물속에서 농구도 했고, 하늘을 나는 레포츠도 즐겼다"며 "힐링을 한 번 하니까 더 열심히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여러분도 일, 공부를 하다 힘들 때는 고민하는 것보다 한 번씩 머리를 식히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아이디어를 내야하는 직업일수록 머리를 식히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시청자에게 조언도 건넸다.
또 진영은 "맛있는 것도 많이 먹었다. 한식을 잘하는 집이 많더라. 조금 전에는 킹크랩, 해산물도 먹었다. 호사를 누린 것 같다. 이렇게 지내다보니 멤버들이 보고 싶어진다"고 말했다.
휴가 끝에 남은 상처도 있었다. 진영은 다친 손가락을 카메라에 보이며 "손을 왜 다쳤냐면…. 킹크랩을 먹다가 집게에 베였다. 영광의 상처다. 게를 먹다가 다친 것이니까. 킹크랩이 아니라 내가 잘못한거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진영은 지난 18일 막을 내린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김윤성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진영. 사진 = V앱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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