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인교진·장도연, 오늘(24일) 첫방 '우사남' 카메오 출격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홍석천, 배우 인교진, 개그우먼 장도연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이하 '우사남') 팀 지원사격에 나섰다.

24일 첫 방송 예정인 '우사남' 측에 따르면 홍석천, 인교진, 장도연은 작품에 코믹한 카메오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우사남'은 이중생활 스튜어디스 홍나리(수애)와 마른하늘에 날벼락처럼 갑자기 생긴 연하 새 아빠 고난길(김영광)의 족보 꼬인 로맨스를 그려갈 작품이다.

작품에 홍석천은 헬스트레이너 역으로 출연해 도여주 역의 배우 조보아와 호흡을 맞췄다. 홍석천은 남다른 S라인을 뽐내 웃음을 터지게 만든다. 또 동네 언니 같은 말투와 끝없는 수다로 극에 깨알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인교진은 응급실 의사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하얀 의사가운을 입은 채 청진기를 목에 건 인교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입을 앙 다문 채 눈을 부릅뜨고 진지하게 진찰을 하는 그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또 장도연의 특급 활약도 예고됐다. 장도연은 조보아를 응징하기 위해 비행기에 탑승한 진상 승객으로 출연해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콩트 연기로 쌓아온 발군의 코믹 연기력을 발휘해 깨알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제작진은 "홍석천, 인교진, 장도연은 뛰어난 연기는 기본, 코믹한 캐릭터들을 맛깔나게 살렸다. 뻔뻔할 정도로 캐릭터에 몰입해 놓칠 수 없는 코믹장면을 탄생시켰다. 제작진들도 현장에서 모두 입을 맞춰 '최고의 캐스팅이다'고 칭찬했다"고 전했다.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24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홍석천, 인교진, 장도연. 사진 = 콘텐츠케이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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