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영국 디자이너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올라 카일리가 국내 대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예고했다.
올라 카일리는 지난 2일 서울 신사동 라 까사(LA CASA) 호텔에서 2017 SS 프레젠테이션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공개된 2017 SS 컬렉션은 1960년대 대표적인 싱어송 라이터 겸 사회 운동가, 모델로 활동한 미미 파리냐(Mimi Fariña)에게 영감받았다. 미미 파리냐가 활동했던 당시 대표 페스티벌인 ‘빅 서 포크 페스티벌(Big Sur Folk Festival)’에 참석한 관중의 모습을 상상하며, 프레리 드레스와 와이드 레그 팬츠, 보이스 버튼다운 셔츠 등을 브랜드 특유의 그래픽과 컬러로 재해석했다.
자연의 컬러를 중시하는 디자이너답게 선 플라워 옐로우, 올리브, 퍼시몬 오렌지, 버건디 브라운 등의 컬러를 메인으로 사용해 봄, 여름이 풍기는 신선함을 강조했다. 코튼 엠브로이더리 샴브레이, 크리스피 코튼, 실크 오간자 등 고유의 디테일을 가미한 패브릭을 사용했다.
또한 트레이드 마크인 스템 로고를 활용해 팔찌, 반지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주얼리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키친 및 베딩, 가드닝 소품으로 구성된 홈웨어 컬렉션, 향수, 캔들, 가방 라인도 함께 공개됐다.
관계자는 “이번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올라 카일리가 영국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대표적인 토탈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현재는 대구백화점 프라자점에 1호점만 오픈했다. 오는 2017년 상반기에는 서울에 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브랜드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올라 카일리 2017 SS 프레젠테이션. 사진 = 올라 카일리 제공]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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