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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스플릿'이 볼링핀 포스터를 공개했다.
제작·배급을 맡은 오퍼스픽쳐스 측은 7일 '스플릿'의 볼링핀 포스터를 선보였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팽팽한 대결을 암시하는 도박 볼링판 속 주인공들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공개된 포스터는 볼링의 상징인 볼링핀을 전면으로 내세워 눈길을 끈다. 상처난 볼링핀과 곧게 뻗은 레인 사이로 강렬한 눈빛을 드러내고 있는 철종(유지태)과 생각에 잠긴 도박판의 브로커 희진(이정현)의 모습이 도박볼링 한판에 모든 것을 건 밑바닥 인생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여기에 굳은 표정으로 카리스마를 드러내고 있는 두꺼비(정성화)의 모습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도박판의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며, 진지하게 게임에 임하고 있는 볼링천재 영훈(이다윗)이 도박꾼들의 운명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밑바닥 인생들의 반격이 시작된다'는 카피와 더불어 포스터 상단의 다양하게 묘사된 도박판의 모습은 팽팽한 긴장감을 더해주고 있다.
'스플릿'은 한 물 간 볼링스타 철종과 통제불능 볼링천재 영훈이 펼치는 짜릿하고 유쾌한 한판 승부를 그린 작품이다. 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 오퍼스픽쳐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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