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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박보영이 팬들과의 실시간 소통을 통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박보영은 11일 네이버 V앱을 통해 '노잼이지만 보실래요?' 생방송을 진행했다. "오늘도 노잼입니다만 찾아왔어요"라며 박보영은 "저 오늘 메이크업 했어요. 메이크업 해서 V앱 켰어요"라고 환하게 웃었다.
30여분 진행한 생방송에서 박보영은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대학에 떨어졌다'는 팬에게는 "수능이 있어요. 아직까지는 괜찮아요"라며 "재수한다고 해도 실패한 게 아니에요. 괜찮아 힘을 내. 파이팅"이라고 응원했다.
그러면서 "대학이 그렇게 전부인가. 이런 위험한 발언은 하면 안 되나?" 하면서도 "어쨌든 자기 하고 싶은 거 찾는 게 더 중요하지"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 박보영은 "우리 드라마는 곧 있으면 첫 촬영을 해요"라고 전했다.
특히 취업 면접 결과를 기다린다는 팬에게는 자신도 "오디션을 못해도 100번은 떨어진 것 같다"며 오디션 당시의 긴장되는 순간을 설명하기도 했다.
박보영의 귀여운 매력도 한껏 공개됐다. '볼살이 붙었다'는 팬들의 말에 "망했네. 살이 쪘나 보다"고 좌절한 표정을 지었고, 지난 번 V앱 때 첫사랑 이야기를 약속했다는 지적에 "기억이 안 나는데? 난 잘 모르겠는데? 첫사랑이 기억이 안 나네"라고 너스레 떨기도 했다.
박보영은 "전 아직 뭔가 첫사랑이란 건 없는 것 같아요"라며 "좋아하는 건 잘 알겠는데, 그 사람만 생각하면 심장이 막 찌릿하거나 하는 건 잘 모르겠어요"라며 웃었다.
이 밖에도 박보영은 주량으로 "예전에는 소주 3잔이었는데 이제는 반 병?"이라며 "안주라면 무엇이든 좋아합니다. 신분증 검사는 이제 안 하죠. 술 마시면 완전 불타는 고구마 되는데, 예쁘게 빨개지는 게 아니라 눈만 빼고 다 빨개져요. 몸이 막 울긋불긋하게 빨개져요"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사진 = 네이버 V앱]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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