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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문희준(38)이 결혼한다.
1978년 3월 14일생으로 현재 만 38세인 문희준은 지난 1996년 SM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토니안, 장우혁, 강타, 이재원과 함께 대한민국 1세대 아이돌그룹 H.O.T. 리더로 데뷔했다.
'전사의 후예', '캔디', '늑대와 양', '행복', 'we are the Future', '열맞춰!', '빛', '아이야!', '투지', '환희', 'Outside Castle', 'for 연가', '그래 그렇게' 등을 히트시킨 문희준은 활동 당시 귀여운 외모, 춤 솜씨, 입담으로 인기를 모았다.
2001년 H.O.T. 해체 후 SM엔터테인먼트에 남아 솔로로 전향해 록을 하기 시작했다. 2005년 11월 21일에 논산훈련소에 입소 운전병으로 복무하였고 2006년에 연예병사에 지원하여 발탁됐다. 국군방송에서 DJ를 맡았고, 2007년 11월 20일 전역했다.
그는 록 음악으로 솔로 활동을 하며 안티 세력에 상처를 입기도 했다. 그러나 특유의 긍정적인 성격으로 이를 극복, 현재까지 뛰어난 입담으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재기했다.
최근 자신의 가수데뷔 20년에 맞춰 대형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기획했다.
한편 문희준은 24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문희준은 "어른 됐지만 이 말씀을 드린 후엔 정말 어른이 되는 기분일 것 같아요. 우리 주니들 제가 결혼을 하게 됐어요. 우리 사이에 또 하나의 변화지만 저에게 여러분은 항상 먼저이고 소중한 존재임은 변함이 없는 거 아시요?"라고 밝혔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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