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시간' 탁재훈, 가상 시한부…아들에 메시지 '뭉클'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내게 남은 48시간' 탁재훈이 가상 시한부에 돌입했다.

30일 밤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내게 남은 48시간' 1회에는 탁재훈, 이미숙, 박소담의 가상 시한부 모습이 그려졌다.

탁재훈은 자신에게 주어진 마지막 48시간 동안 무엇을 할 지 고민하던 중 매니저에게 카메라를 가져오라고 말했다. 이어 매니저가 카메라로 영상 촬영을 하고, 탁재훈은 아들에게 남길 영상 메시지를 준비했다.

탁재훈은 "아이들 어렸을 때 비디오를 많이 찍어뒀다"라며 "미국에 아이들이 있어서 떨어져있었다. 미국에 갔을 때 아들이 자전거를 잘 타고 있었다. 조금은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 내가 가르쳐줬어야 했는데 어깨너머로 배웠을 걸 생각하니까"라며 미안해했다.

이어 아들 유단이가 자전거를 잘 탈 수 있는 방법을 전하며 "유단이가 잘 보고있을까"라고 말해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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