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선웅 변호사가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
선수협은 2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 선수들의 만장일치로 김선웅 변호사를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출했다.
김 신임 사무총장은 변호사로서 2000년 사법연수원(29기)를 수료한 후 금융감독원,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에서 근무했으며 2012년 선수협 사무국장으로 선임된 후 야구규약개정, 초상권 계약, 대리인제도 등을 담당해왔다.
김 사무총장은 "불합리한 야구규약을 개정하는데 최대한 노력할 것이며, 야구가 진정한 스포츠산업으로 발전하는데 KBO, 구단과 협력할 것"이라고 취임사를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이어 "시급히 해결할 문제로 FA 보상제도 개선과 부상자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선수협은 정기총회에서 전지훈련은 예외없이 2월 1일에 시작하고, 비활동기간을 준수하기로 결의했으며 야구장 이용부분은 12월은 출입금지, 1월은 출입가능하나 트레이너, 코치 접촉금지를 결정했다.
또한 선수협은 승부조작 방지를 위해 승부조작정보입수 즉시 KBO 부정방지센터에 조사요청을 하기로 했다.
[김선웅 신임 사무총장.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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