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대단한 경기였다.”
UFC 206 무대에서 최두호(부산 팀 매드/사랑모아통증의학과)를 꺾은 컵 스완슨(미국)이 개인 SNS를 통해 최두호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스완슨과 최두호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에어캐나다센터에서 열린 UFC 206 페더급 매치에서 격돌했다.
3라운드까지 가는 혈전 끝에 스완슨은 최두호를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으로 꺾었다. 경기 내내 벌어진 화끈한 타격전과 쓰러질 줄 모르는 두 선수의 투지는 현장을 찾은 팬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이 경기는 UFC 206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Fight of The Night)’로 선정됐다. 두 선수는 각자 파이트머니 외에 5만 달러(한화 약 5865만원)의 보너스를 받게 됐다.
경기 후 스완슨은 “나를 매우 힘겹게 몰아붙인 최두호에게 정말 고맙다. 또한 이 경기에 마음을 빼앗긴 모든 팬들에게도 감사를 표한다. 정말 대단한 경기였다”며 최두호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컵 스완슨(상), 트위터 캡쳐(하). 사진 = AFPBBNEWS 및 컵 스완슨 트위터]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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