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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리버풀이 웨스트햄과 난타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리버풀은 12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웨스트햄과 2-2로 비겼다. 리버풀은 이날 무승부로 9승4무2패(승점 31점)의 성적으로 리그 4위를 이어갔다.
리버풀은 웨스트햄을 상대로 오리기가 공격수로 나섰고 피르미노와 마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위날덤, 헨더슨, 랄라나는 중원을 구성했고 밀너, 로브렌, 마팁, 클라인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카리우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리버풀은 전반 5분 랄라나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랄라나는 마네의 어시스트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웨스트햄은 전반 27분 파예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리버풀 진영 한복판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파예가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은 골문 오른쪽 하단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웨스트햄은 전반 39분 안토니오가 역전골을 기록했다. 안토니오는 리버풀 수비 뒷공간을 침투해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리버풀은 후반 3분 오리기가 재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오리기는 웨스트햄 골키퍼 란돌프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볼을 골문앞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터트렸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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