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박명수가 정치인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박명수는 12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청취자들이 자신이 '일신우일신'이라는 말을 모르는 것처럼 몰아가자 "저는 알고 있다"고 부인했다.
이어 박명수는 "제가 멍청해 보이죠? 그런 사람 아니다. 어디 가면 사람들이 혀를 내두른다"며 "못생겼다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다시 분위기를 가다듬은 박명수는 "그런 뜻이 아니고, 알고 있다"며 "나이가 내일 모레 반백년이다. 일신우일신을 모르겠냐. 이렇게 함으로써 애청자 여러분께 한 번 더 각인을 시켜드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일신우일신은 날이 갈수록 새로워진다는 뜻의 고사성어.
이후 박명수는 "이 땅에서 정치하시는 분들, 제발 일신우일신해라 좀! 너무하네 정말!"이라고 버럭한 뒤 "여기까지 하겠다. 더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