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싹쓸이' 넥센 신재영, 2016 일구상 신인상 수상

[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넥센 신재영이 일구상 시상식서 신인상을 차지했다.

넥센 히어로즈 신재영은 12일 서울 청담동 호텔리베라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 2016 휘슬러 코리아 일구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중고신인 신재영은 올 시즌 30경기서 168⅔이닝을 소화하며 15승 7패 평균자책점 3.90의 성적을 남겼다. 전력 누수로 시즌 최하위 후보로 꼽힌 넥센의 구세주로 등장, 팀의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며 ‘에이스’로 거듭났다.

연말 각종 시상식서 신인왕 부문은 신재영의 독차지다. KBO 신인왕을 필두로 이번 일구회 시상식까지 모든 신인왕 타이틀을 휩쓸었다.

신재영은 “좋은 상을 주신 선배님께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최고 투수상을 받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신재영.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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