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과연 데드풀과 울버린이 한 영화에서 만날 수 있을까.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이 스크린을 누빌 수 있을까.
최근 영화매체 더 랩이 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 영화 ‘로건’에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이 카메오로 등장한다는 루머를 전해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28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슬프지만, 사실이 아니다. 죄수 24601은 혼자 미션을 수행한다”라는 글을 올리며 부인했다. 여기서 ‘죄수 24601’은 ‘레 미제라블’에서 휴 잭맨이 맡았던 장 발장 캐릭터를 뜻한다.
29일엔 ““나는 데드풀/울버린 영화를 원한다. 그러나 ‘로건’은 고유하고 완벽한 것이다. 데드풀은 ‘로건’의 영화적 톤에 어울리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할리우드리포터의 작가 보리스 키트는 30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데드풀 & 울버린의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다”는 글을 올렸다.
‘데드풀 & 울버린’은 20세기폭스에게 매력적인 카드다. 특히 라이언 레이놀즈의 ‘데드풀’과 휴 잭맨의 ‘울버린’ 조합은 최상의 흥행 듀오가 될 수 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최근 인터뷰에서 “휴 잭맨과 함께 데드풀 & 울버린을 만들고 싶다. 여러분들이 그의 울버린 은퇴를 막아달라”는 내용의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그만큼 휴 잭맨을 좋아하고, 두 캐릭터의 만남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20세기폭스가 휴 잭맨을 설득해 ‘로건’ 이후에 ‘데드풀 & 울버린’을 추진할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마블팬들이 가장 바라는 시나리오다.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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