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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제임스 건 감독은 2015년 10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에 매튜 맥커너히를 빌런으로 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매튜 맥커너히는 그의 제안을 거절하고, 스티븐 킹 원작의 ‘다크 타워’를 선택했다.
그는 30일(현지시간) 플레이보이와 인터뷰에서 “나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좋아한다. 그러나 내가 읽은 각본은 ‘영화는 성공했다. 이제 유명한 배우를 위해 화려하게 만들 여지가 있다’라는 것이다. 수정이 필요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크 타워’ 각본은 매우 훌륭했다. 나는 나콜라이 아르셀 감독을 좋아한다. 창작자가 되고 싶었다. ‘다크 타워’는 판타스틱한 스릴러다”라고 설명했다.
스티븐 킹 원작의 ‘다크타워’는 롤랜드라는 이름을 가진 건슬링어(총잡이)가 위기에 처한 암흑의 탑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이드리스 엘바가 롤랜드 역을, 매튜 맥커너히는 롤랜드가 탑에 도착하는 것을 막는 ‘맨 인 블랙(Man in Black)’을 연기한다. 톰 테일러는 제이크, 에비 리는 티나라, 프란 크랜즈는 핌리 역을 각각 맡았다. 캐서린 윈닉의 역할은 알려지지 않았다.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수현은 아라 캠프그넌 역을 맡았다. 친절하고 모두가 잘 되기를 바라는 캐릭터다. 영적 능력이 있으며, 다른 세계에서 온 인물이다.
극중에서 롤랜드는 여정을 떠나는 도중에 소년 제이크를 만나게 되고, 그를 보호하는 임무를 맡는다.
‘로얄 어페어’의 니콜라이 아르셀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2017년 2월 17일 개봉.
[사진 제공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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