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SK 김민수와 최준용이 복귀전을 치른다.
SK 문경은 감독은 31일 오리온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민수와 준용이가 오늘 경기에 나선다. 든든하다"라고 말했다. 김민수는 팔꿈치 부상으로 28일 KGC와의 홈 경기에 뛰지 못했다. 문 감독은 "그때만 해도 팔이 펴지지 않는다고 했는데 이젠 괜찮다더라. 오늘 경기에 나선다"라고 말했다.
SK에 진짜 반가운 존재는 신인 최준용이다. 11일 KGC전 이후 20일간 무릎 부상으로 쉬었다. 문 감독은 "사실 오늘 경기에 뛰지 못할 것으로 봤는데 최근 상태가 좋아졌다. 5분 정도 뛰게 하려고 했는데 연습시켜보니까 좀 더 뛰게 해도 될 것 같다"라고 했다.
김민수와 최준용이 동시에 복귀하면서 SK 3~4번 포워드라인이 강화됐다. 오리온과의 매치업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다. 오히려 선수구성에 따라 미스매치 공격도 가능하다.
[김민수(위), 최준용(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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