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시원한 입담의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3일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진국이시네요 곰탕녀' 특집이 방송돼 송은이, 황보, 아이비, 나르샤 등이 출연했다.
송은이는 MC 박소현과의 과거 인연에 대해 언급하던 중 제작진에 박소현의 쌍꺼풀을 언급한 사실이 공개됐다. MC 박나래에 따르면 송은이가 '박소현 씨가 없던 쌍꺼풀이 갑자기 생겼다"고 했다는 것. 갑작스러운 폭로에 박소현은 당황하면서도 "쌍꺼풀 한 것이다"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절친 유재석과의 사연도 밝히며 자신의 공연에 게스트로 섭외했으나, 섭외가 여러 명 이뤄지는 바람에 가장 친한 유재석을 거절한 이야기를 꺼내기도 했다.
황보는 수영복 차림으로 바닥에 엎드려서 찍은 섹시 사진이 공개되자 민망해하며 "'엄마 저것 좀 안나오게 찍어 줘'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자신의 남자친구 앞에서 송은이가 깔창을 신고 운동을 하다 다친 사연이 공개되자 큰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영국 클럽 이야기를 꺼냈을 때에는 송은이가 "패션 때문에 간다고 하는데, 부비부비 때문에 간 것이다"고 지적해 웃음을 줬다.
아이비는 과거 화제였던 가수 닉쿤과의 시상식 퍼포먼스 의상에 대해 "거울로 봤을 때는 야하다고 생각했는데, 조명으로 부각이 되었다"며 "제가 가슴에 핏줄이 많이 보인다"고 해명했다.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 중인 아이비는 "데뷔 7년차"라며 "한 우물을 열심히 팠더니 뮤지컬 팬 분들이 이제는 좀 인정을 해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옥주현, 바다 등 다른 뮤지컬 스타와의 비교하는 질문에는 "선배님들이 길을 열심히 닦아 주셔서 따라가고 있다"고 했다.
연애 경험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말한 아이비는 "연애는 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제일 길게 솔로였던 기간은?"이란 질문에 "한달이다"고 밝혔다.
"자신이 가장 섹시해 보일 때가 '속옷만 입고 하이힐을 신었을 때'라고?"란 질문에는 "(신발을)너무 좋아해서 항상 새 신발을 신고 집을 돌아다닌다"며 "얼마나 나한테 맞나 보기 위해 신고 집에서 별의 별 일을 다한다"고 고백했다.
나르샤는 남편과의 세이셸에서 치른 둘만의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지인들과의 모임 후 밤을 샌 뒤 남편과 첫 키스했던 사연을 떠올리며 교제 전 첫키스부터 했다고 고백했다. 특히 "제가 먼저 '나랑 사귈래?'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