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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MBC '무한도전' 복귀와 관련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으나, 복귀 여부를 분명하게 밝히진 않았다.
13일 오전 MBC FM4U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에서 노홍철은 전날 이슈를 다루는 코너에서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귀국 소식을 전하던 중 "(어제)'홍디'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질문이 나오자 "저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앞서 12일 '무한도전' 제작진이 최근 노홍철에게 복귀를 제안한 사실이 알려지며 그의 복귀 여부를 두고 온라인상에서 큰 이슈가 된 바 있다.
노홍철은 "한몸 불사를 각오 되어 있지 않냐?"는 질문에 "신중히 대답해야 한다"고만 짧게 답했다.
이후 '굿모닝FM'을 마칠 때까지 '무한도전' 복귀에 대해 재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무한도전' 복귀 여부를 전면 일축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노홍철 스스로 복귀 가능성을 열어두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노홍철은 '무한도전' 원년 멤버다. 하지만 지난 2014년 11월 음주운전 사건으로 물의를 빚고 '무한도전'에서 하차했다.
'무한도전'은 멤버 가수 광희가 2, 3월께 입대 예정이라 노홍철의 복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또한 '무한도전'이 오는 21일 방송 이후 7주간 재정비 기간을 갖는데, 재정비 이후 노홍철이 복귀할 가능성도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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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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