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골든스테이트가 3연승을 달렸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 NBA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경기에서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 127-107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골든스테이트는 3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성적 34승 6패를 기록했다. 반면 디트로이트는 2연패, 시즌 성적 18승 23패가 됐다.
1쿼터 역시 골든스테이트가 앞섰다. 1쿼터 막판까지 디트로이트와 엎치락 뒤치락하던 골든스테이트는 29-30에서 스테판 커리의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이안 클락의 연속 3점포로 37-30을 만들고 1쿼터를 마쳤다.
2쿼터가 시작되자 다시 점수차가 좁혀진 뒤 접전이 계속 됐다. 결국 골든스테이트가 60-58, 단 2점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들어 골든스테이트가 본색을 드러냈다. 케빈 듀란트의 득점으로 3쿼터를 시작한 골든스테이트는 서서히 점수차를 벌렸다. 3쿼터 중반 듀란트의 3점포로 두 자릿수 점수차를 만든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종료 2분 전 93-73, 20점차를 완성했다.
101-77, 골든스테이트의 24점 우세 속 3쿼터를 끝냈다. 3쿼터 득점만 보면 41-19였다. 이후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에 여유있는 경기 운용을 펼치며 완승을 이뤄냇다.
듀란트와 커리, 클레이 톰슨은 72점을 합작했다. 듀란트는 25점 9어시스트 6리바운드, 커리는 24점 6어시스트 5스틸을 기록했다. 톰슨은 3점슛 4방 포함 23점을 올렸다. 드레이먼드 그린은 득점은 2점에 그쳤지만 어시스트 13개, 리바운드 9개를 남기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반면 디트로이트는 2쿼터까지 골든스테이트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후반 들어 무너지며 고개를 떨궜다.
[케빈 듀란트(왼쪽)와 스테판 커리.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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