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최익성 대표가 이끄는 독립 야구단 저니맨 외인구단은 "진동한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하고 오는 2월 중순경 최종 트라이아웃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2월 트라이아웃으로 선수단이 최종 확정되면 창단식과 함께 연천 미라클과의 독립구단간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최종 트라이아웃 신청서와 접수방법은 야구육성사관학교 홈페이지와 SNS채널을 통해 공지된다.
이번 트라이아웃은 저니맨 외인구단이 독립구단 활성화를 위해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은 뒤 선수협과 함께 치르는 최초의 트라이아웃이다.
선수협 김선웅 사무총장은 "기본적으로 검증되고 안정된 독립야구단과 리그 생태계를 위해 선수협 차원에서 힘을 모아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새롭게 선임된 저니맨 외인구단 진동한 감독은 경북고-고려대를 거쳐 삼성 라이온즈에서 투수로 활동했던 인물이다.
이후 쌍방울 레이더스 스카우트에 이어 울산공고에서 감독을 지냈다. 진동한 감독은 "앞으로는 프로진출을 꿈꾸는 간절한 후배선수들을 위해 저니맨 외인구단 감독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사진=저니맨스포츠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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