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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god가 V앱에서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
god는 13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에서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인천 콘서트 대기실 풍경을 공개했다.
이날 데니안의 활기찬 인사로 방송이 시작됐다. 이어 그는 셀프 카메라를 들고 본격 대기실로 이동했다.
멤버들은 "쑥스럽다"면서 인터넷 방송이 낯선 듯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박준형은 실시간 댓글을 보며 "돋보기를 가져와야 한다. 안 보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윤계상은 특유의 코믹한 표정으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그는 카메라가 비출 때마다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김태우는 "오늘이 사실 우리가 데뷔한 지 딱 18년째 되는 날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호영이 형이 18주년을 기념해서 노래를 들려드리려 한다"고 깜짝 발언을 했다.
갑작스러운 제안에 손호영은 "갑자기?"라며 당황스러워했다. 그러나 그는 팬들을 위해 노래를 불렀고 김태우도 god의 '한구석에'를 즉석에서 라이브로 열창했다.
박준형은 엉뚱한 매력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그는 "오늘 빤스는 호박 빤스다"고 속옷을 보여줘 폭소를 선사했다. 이어 박준형은 눈썹 웨이브 개인기를 선보였다.
깜짝 걸그룹 댄스를 추기도 했다. 김태우, 데니안은 손호영이 부르는 아이오아이의 '너무너무너무'에 맞춰 깜찍한 춤을 췄다.
한편 god는 전국 투어 콘서트 '2017 god to MEN'을 개최 중이다. 이날 인천 공연에 이어 다음달 4일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팬들과 만난다.
[사진 = V앱 화면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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